생각집
[TRACK LIST]
1. 여름날 여름밤
2. 편지
3. 작은 상자
4. 게으른 나
5. 고마워
산들 생각집 시리즈 [생각집 EP.1] 발매!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 싱어송라이터 면모 입증
산들의 요즘 생각이 담겨 있는 글과 사진 함께 수록!
“글을 잘 쓰지 못하는 내가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보여주는 게 어렵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의 생각을 공유할 내 사람들이 있다는 게 참 다행이고 고맙다“
산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들을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소통하기를 바라는 산들의 바람처럼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생각집 EP.1]을 발표한다.
전작에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 생각집 시리즈에서는 사는 것 자체가 바빠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는 이들에게 해답을 찾게 해주는 무공해 힐링송 ‘게으른 나’, 타인이 규정 지어버리는 보이지 않는 벽을 ‘작은 상자’로 비유하며 그 속에서도 충분히 마음먹은 대로 세상을 바라보자는 청춘들을 위한 응원가 ‘작은 상자’를 통해 산들만의 감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생각집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는 파도치는 여름밤이 연상되는 말랑하고 부드러운 감성곡 ‘여름날 여름밤’을 비롯해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깊이 끌어낸 ‘편지’, 너 그리고 나까지 세상 모든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고마워’까지 총 5개의 트랙을 통해 때로는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듯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 뿐 아니라 산들 특유의 안정적인 보컬과 진한 목소리로 나지막이 메시지를 전하며 여운을 주기도 한다.
또한 이번 생각집에는 산들이 바라보는 시선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비롯해 산들의 요즘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메모하여 담아낸 글들이 150페이지의 책으로 담겨 있어 산들의 감성을 한층 더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음악으로 신뢰를 주고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산들의 소망처럼 자신의 음악과 이야기를 더 솔직하고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산들의 앞으로의 발걸음도 기대해 본다.
- 여름날 여름밤
Composed by 산들, 문정규 Lyrics by 산들 Arranged by 문정규
Chillhop/Jazzhop 스타일의 곡으로 여름밤의 Chill한 느낌을 산들의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다. 여름날 여름밤이 떠오르는 듯한 감성적인 파도 소리가 귓가를 사로잡으며 나른한 기타연주, 여유로운 피아노와 비트가 여름밤 파도 소리처럼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하여 누군가에게 무더운 여름날의 소나기 같은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되길 바라본다.
- 편지
Composed by 산들, 팀콜럼버스 Lyrics by 산들, 팀콜럼버스 Arranged by 팀콜럼버스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짙게 깔린 곡이다. 비가 오는 날 센치해지는 기분에 창밖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이다. 어쿠스틱한 악기들의 아날로그 사운드가 주는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며 산들의 탁월한 보컬과 담백한 감정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표현했다.
- 작은 상자
Lyrics by 산들 Composed by 산들, Wouter Hamel, 문정규 Arranged by 문정규
꾸밈없는 산들의 목소리가 어쿠스틱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의 언플러그드 악기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함 속에서 잔잔한 듯 흥겨운 스윙을 만들어내는 곡이다.
청춘의 시간을 보내는 우리에게 충분히 세상은 마음 먹은 대로 보고 살아갈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 게으른 나
Composed by 산들, 팀콜럼버스 Lyrics by 산들, 팀콜럼버스 Arranged by Sebastian 팀콜럼버스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는 메마른 현실에서 게으른 내가 싫다고 심드렁하게 노래하는 산들의 보컬이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심정을 일기로 쓰듯 억지스럽지 않게 끄적여 낸 가사가 사는 것 자체가 바빠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볼 수 있는 대표 힐링송이 될 전망이다.
- 고마워
Composed by 헨, 산들 Lyrics by 헨, 산들 Arranged by 헨
세상이 왜 아름다운지, 사소한 고마움을 잊고 지내는 게 아닌지 생각해보니 문득 아침 작은 햇살의 기분 좋은 포근함에 눈을 떴던 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하고 있는 그날에 대한 산들의 기억을 담은 곡이다.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우리가 살아가는데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너 그리고 나까지 사소한 모든 것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진다. 따뜻한 피아노 선율과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는 듯한 스트링으로 전체적인 음악의 힘을 더한다.